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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인간 승리의 아이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예정임을 직접 밝혔다.
에릭센은 최근 3월 A매치를 위해 덴마크 대표팀에 합류해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많은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라며 "머릿속에서는 새로운 것을 찾을 준비가 됐다. 무엇일진느 결정하지 않았다. 아무 소식도 듣지 못했고, 그렇다면 동행이 끝날 것이라 생각한다. 계약이 만료된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한 가지 결론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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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트포드로 이적하며 EPL 무대에 돌아왔다. 무려 259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그는 브렌트포드의 후반기 돌풍에 일조하며 맨유로 향하게 됐다. 맨유에서는 지난 2022~2023시즌 안정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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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고의 미드필더였던 에릭센의 시간도 저물고 있다. 에릭센이 맨유를 떠나 어떤 무대에서 활약할지도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