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초반부터 한국과 이라크는 강하게 맞붙으며 기회를 노렸다. 중원에서 서로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중반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4분 경합 상황에서 알리 알하마디가 발을 높게 들었고, 스터드로 조유민의 얼굴을 가격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강하게 충돌하지 않으며 큰 부상은 피했지만, 충분히 위협적인 상황이었다. 주심은 곧바로 VAR 판독을 거쳤고, 기존에 주었던 경고를 취소하고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다. 알하마디가 빠지며 이라크는 수적 열세 상황에 놓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