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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승에 도전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중원을 업그레이드했다.
2023년 김천 상무에 입단한 김봉수는 한단계 도약에 성공했다. K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한 김천에서도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주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센터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김천의 돌풍을 이끌었다. K리그 올스타 팬일레븐 후보에도 드는 등 전역까지 53경기에 출전했다. 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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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드에서의 왕성한 활동량, 탁월한 수비력과 볼 간수능력을 갖춘 김봉수 영입으로 팀의 상위권 순위 유지에 큰 역할을 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수는 "군 복무를 마치고 대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가 된다. 현재 대전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좋은 팀 분위기 속에서 빠르게 적응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고, 하루 빨리 대전 팬 여러분을 경기장에서 뵙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