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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감독 체제에서 여름 이적시장 1호 영입은 '임대생' 마티스 텔(20)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임대 계약서에 적시된 완전영입 옵션은 5500만유로였지만, 재협상을 거쳐 금액을 소폭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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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테크니션' 라얀 셰르키를 영입한 맨시티, '독일 플레이메이커'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임박한 리버풀과는 다른 행보이기도 하다. 텔은 토트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줄 선수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2021년 스타드렌에서 프로데뷔한 텔은 2023~2024시즌 뮌헨에서 컵대회 포함 10골을 넣은 것이 '커리어 하이'다.
토트넘은 '프랭크 제자'인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와도 연결되고 있다. 여러모로 캡틴 손흥민 이후의 시대를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어느덧 서른 셋인 손흥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 힐랄 등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링크가 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