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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예상대로 2025년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기간 내에 복귀할 가능성이 낮아보인다.
독일 지역지 '아벤자이퉁 뮌헨'은 15일 '김민재 복귀까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인 아킬레스건 문제로 클럽 월드컵 기간 중 복귀할지 예상하기 어렵다. 김민재 본인도 7월쯤에야 다시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민재는 서서히 훈련에 복귀할 예정으로, 경기장에서 팀을 응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오클랜드, 보카 주니어스, 벤피카와의 조별리그 3경기에는 출전이 어려워보인다. 29일 혹은 30일에 열릴 16강전도 불투명하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가)그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그때만 해도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 우린 상황을 잘 관리하고 있었다"라며 "김민재는 이제 건강해지고 싶다고 말한다. 앞으로 며칠 안에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4~2025시즌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에 일조한 김민재는 유벤투스, 인터밀란, 뉴캐슬뿐 아니라 사우디 클럽 알 나스르와도 연결되고 있다. '아벤자이퉁 뮌헨'은 '클럽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거취에 대한 결정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