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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또다시 튀르키예 리그와 연결되고 있다. 현재 페네르바체 감독은 조세 무리뉴다. 무리뉴는 손흥민이 팀의 핵심이던 시절 토트넘을 지도한 적이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적 시 손흥민의 연봉은 시즌당 약 1200만 유로(약 18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커리어 후반기에 접어든 손흥민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금액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임무를 마친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추측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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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의 러브콜은 여름 이적시장 시작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시작됐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의 이탈은 한 시대의 끝을 의미하는 동시에, 팀의 전력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피차헤스는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여러 정황상 손흥민과 페네르바체 간의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손흥민은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경기력과 재정적 측면 모두를 신중히 고려할 예정이지만, 이번 제안은 쉽게 거절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이적이 확정된다면 10년의 토트넘 생활을 뒤로하게 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10년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리그에서도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가 될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