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 상무가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를 펼친다. 대전은 승점 32로 2위, 김천은 승점 28로 5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리그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고 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는 승리가 없다. 마지막 경기였던 FC안양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울산HD의 클럽월드컵 출전으로 미리 경기를 치른 대전은 지난 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했다. A매치 브레이크 포함 18일만의 경기다. 대전은 그 사이 여승원 김봉수 서진수, 에르난데스 등을 데려왔다.
4경기 무승이었던 김천은 지난 라운드에서 포항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김천은 8기가 전역하는 가운데, 과도기를 무사히 넘는 모습이다. 박찬용 이동경 김승섭 이동준 박상혁 등 9기 중심에, 전병관 박세진 김이석 등 일부 10기들이 가세했다. 경기력이 괜찮았던만큼 변화의 폭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은 '신입생' 김봉수와 서진수가 데뷔전을 치른다. 대전은 4-3-3 카드를 꺼냈다. 주민규를 축으로 서진수와 윤도영이 좌우에 선다. 허리진에는 김봉수를 중심으로 이순민 이준규가 자리한다. 박규현-임종은-하창래-오재석이 포백을 이룬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