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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포항스틸러스 공격수 이호재가 생애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이호재는 "어렸을 때부터 축구 선수로서 항상 꿈꿔왔던 국가대표팀에 뽑혀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대표팀은 증명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긴장감보다는 책임감과 국가대표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탁 소감을 전했다.
'최초 발탁' 이호재와 함께 지난 17일 전역해 팀에 복귀한 박승욱과 최근 대표팀 왼쪽 풀백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이태석이 연속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3명이 국가대표에 선발돼 겹경사를 맞은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