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토트넘 '6000만 파운드' 최악의 영입 어쩌나, 에버턴에선 거절→갈라타사라이 '2000만 파운드' 검토

김가을 기자

translation

기사입력 2025-07-01 09:47


토트넘 '6000만 파운드' 최악의 영입 어쩌나, 에버턴에선 거절→갈라타…
사진=via REUTERS-NTB 연합뉴스

토트넘 '6000만 파운드' 최악의 영입 어쩌나, 에버턴에선 거절→갈라타…
사진=REUTERS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히샬리송(토트넘)의 선택지는 단 하나 뿐일까.

영국 언론 더선은 1일(이하 한국시각) '히샬리송은 토트넘을 떠나 해외에서 경력을 재설정할 준비가 돼 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을 가능성이 낮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새 시즌 '새틀짜기'에 나섰다.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선수단 변화도 예고돼 있다. 토트넘은 최근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했다.

더선은 '히샬리송은 에버턴으로의 복귀와 관련이 있었다. 하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턴 감독은 그와 계약할 기회를 거부했다. 에버턴은 새로운 선수 영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럼 윌슨(뉴캐슬)을 눈여겨 보고 있다. 또한, 베투가 다음 시즌 큰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이는 지난 시즌 좌절감을 겪었던 히샬리송이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뜻이다. 갈라타사라이는 빅터 오시멘 영입을 추격해왔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들의 관심은 이제 단 2000만 파운드에 영입할 수 있는 히샬리송으로 옮겨졌다'고 했다.


토트넘 '6000만 파운드' 최악의 영입 어쩌나, 에버턴에선 거절→갈라타…
사진=REUTERS 연합뉴스

토트넘 '6000만 파운드' 최악의 영입 어쩌나, 에버턴에선 거절→갈라타…
사진=AP 연합뉴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상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2024~2025시즌도 EPL 15경기에서 4골-1도움에 머물렀다.

더선은 '토트넘은 히샬리송 완전 매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합류 이후 90경기에서 20골-10도움에 그쳤다. 부상 탓에 2024~2025시즌엔 30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최근 롤러코스터를 탔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에도 유럽에 남기를 열망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토트넘 팬들은 이 소식에 대해 의견이 분분할 것이다. 그는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있지만, 더 이상 부상 없이 지낼 수 없다는 이유로 팬들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와 EPL 병행을 위해 강력한 스쿼드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UCL 진출권을 챙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