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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후 현재까지 10명에 가까운 일본 출신 선수들이 유럽 진출 혹은 유럽 내 이적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축구와의 유럽파 숫자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센터백 마치다 코키(28)는 위니옹SG 에서 호펜하임, 공격형 미드필더 스즈키 유이토(24)는 브뢴비에서 프라이부르크로, 유럽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후지타 조엘 치마(23)는 신트트라위던에서 장크트파울리, 풀백 하시오카 다이키(26)는 루턴 타운에서 슬라비아 프라하로, 각각 둥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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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유럽 매체를 종합하면, 윙어 도안 리츠(27·프라이부르크), 미드필더 요코타 다이스케(25·헨트) 수비수 체이스 안리(21·슈투트가르트) 공격수 시오가이 켄토(25·NEC) 등은 유럽 내 이적이 임박했다. 일본 국가대표인 도안은 프라이부르크와 같은 분데스리가 클럽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행이 확실시되고 있다. 요코타는 장크트파울리, 체이스와 시오가이는 나란히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시점 유럽 진출, 유럽 내 이적을 확정했거나 이적이 임박한 일본인 유럽파들은 21세부터 28세까지 나이가 다양하다. 골키퍼부터 풀백, 센터백, 미드필더, 윙어, 공격수까지 포지션도 다양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