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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 모습이다.
윤 감독의 케어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1994년생 미드필더 문지환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다. 문지환은 29일 열린 김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문지환은 6월 30일 오후 스포츠 전문 정형외과를 찾아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후방 십자인대 손상 및 내외측 연골 손상, 내측부인대 손상 소견을 받았다. 문지환은 시일내에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복귀까지 12개월 전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날벼락이다. 그렇지 않아도 인천은 최근 민경현의 입대로 미드필더 고민이 깊어진 상황이었다. 문지환의 이탈로 스쿼드가 헐거워졌다. 인천은 5일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윤 감독은 "부상자가 나오게 되면 여러 생각을 갖고 여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