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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안 풀려도 이렇게 안 풀릴 수가 없다. 강등 위기의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주전 공격수까지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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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홀랜드 체제에서 요코하마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최하위로 추락한 요코하마는 결국 불과 4개월 만에 홀랜드를 경질했다. 이후에도 어려움은 계속됐다. 수석 코치였던 패트릭 키스노보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으나 한 달을 버티지 못했다. J리그컵 2라운드 경기에서 JFL(4부리그) 소속의 라인미어 아오모리에 0대2로 패하며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까지 맞이했다. 이후 현재는 오시마 히데오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지만, 첫 경기였던 FC도쿄전 패배 후 직전 쇼난 벨마레와의 경기에서도 1대1 무승부에 그치며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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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요코하마 팬들은 이번 다이야의 이탈 소식에 실망감을 숨기지 못했다. 일부 팬들은 SNS를 통해 "너무 슬프다", "그냥 정말 힘든 현실이다"라고 슬퍼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