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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위권 팀인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강인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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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기존 핵심 선수들을 유지하면서 소폭의 전력 조정을 원하고 있다"라며 "그 가운데 이강인은 이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2026년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주전 자리를 원하고 있는 이강인은 이제 더 이상 공격 진영에서의 조커 역할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라고 주장했다.
한동안 이적설이 뜸했던 이강인에게 다시 한번 기회는 왔다. 만족할 만한 빅클럽은 아니지만, 발전 가능성이 큰 팀인 크리스탈 팰리스가 기회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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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지난 시즌 6골 6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강인 영입을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가 준비할 금액은 3000만 유로(약 470억원)다. 크리스탈 팰리스측에서 해당 금액을 충분히 부담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해졌다.
스포르트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PSG가 요구하는 3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며 "이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UEFA 유로파리그를 노리는 이 팀은 다구단 소유 문제로 인해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강수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쟁은 치열하다.
잉글랜드의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폴리(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이강인 영입전에 가세해 있다. 이에 맞서 팰리스는 출전 시간 보장과 주전 역할을 약속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PSG가 이강인을 잡을 가능성은 없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강인이 어떤 팀으로 떠날지가 한국 축구팬들에게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