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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넥스트 아자르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은 찰리 무손다(30)가 꽃다운 나이에 은퇴를 한 이유를 밝혔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정말 최악이었다. 난 당시 리저브팀에 있었다. 시즌 후 다시 훈련에 참가해 몇 경기 뛰는 게 목표였다. 꾸준히 발전하고 있었다. 12월과 1월이 되어서도 여전히 리저브팀에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첼시 1군은 정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서로 건물이 달라 서로 만나지 못했다"라고 떠나기 전 순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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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손다는 벨기에 출신으로 벨기에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쳤다. 폭발적인 드리블과 뛰어난 축구센스로 첼시 레전드인 아자르의 후계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첼시에서 7년간 머물며 컵대회 포함 단 7경기(1골) 출전에 그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