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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우디아라비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홍보 수단으로, 호날두는 사우디를 통해 막대한 부를 주는 창구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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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알 나스르에 뛰면서 사우디를 홍보하는 하나의 수단이 된 셈이다. 당장 호날두는 이번 재계약 후 "2034년 사우디 월드컵은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월드컵이 될 것이다", "사우디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5대 리그 중 하나다"와 같은 발언을 남겼다. 2034년 월드컵은 무려 9년이나 남았고, 사우디 리그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 아니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호날두가 이런 말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사우디 리그를 넘어 사우디가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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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은 사우디가 호날두라는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창구를 통해 사우디가 비판받고 있는 검은 그림자를 감추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호날두 역시 사우디의 그런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게 명확히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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