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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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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번 계약 연장에도 상당한 요구 조건이 따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는 클럽에 '변화'를 원했고, 그 요구는 결코 작지 않았다. 재계약 서명 몇 주 만에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팀을 떠났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호날두는 전술과 경기력에 불만을 품었고, 클럽은 그 뜻에 따라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화는 벤치에만 그치지 않았다. 알나스르 CEO인 마스제드 자만 알수루르도 경질되었다. 여전히 호날두라는 세계적인 스타를 보유하고 있지만, 클럽 내부 분위기는 점차 경직되고 있다'며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 선수로서는 할 수 없는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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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선 '당연히 이 정도의 투자는 엄청난 부담을 수반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성장 단계에 있는 알 나스르 입장에서는 한 명의 선수에게 이처럼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여러 제약으로 이어진다. 사우디 리그는 외국인 선수를 8명까지만 보유할 수 있는데, 호날두는 그중 한 자리를 차지할 뿐 아니라 연봉 구조에서도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나머지 외국인 자원을 구성하는 데 큰 제한을 준다'는 부정적인 견해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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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