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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수비수 다카이 코타가 차기 시즌 토트넘 합류 대신 곧바로 팀을 떠너야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 역시 "다카이는 현실적으로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할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에는 많은 센터백들이 이미 있다.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면 임대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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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감독도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모리야스는 다카이 이적 소식 이후 "다카이는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선수다. 그가 경기에 자주 출전했으면 좋겠다. 토트넘은 역사가 이는 팀이기에 우승도 차지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을 다투며 팀에 공헌해 주길 바란다. 버질 판다이크를 넘어섰으면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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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에 자리가 없다면 토트넘 이적 후 양민혁처럼 유럽 내 임대 이적이 유력하다. 양민혁은 이미 지난해 12월 토트넘에 합류해 반시즌 동안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임대 후 최근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다카이 또한 토트넘이 임대를 통해 경쟁력을 확인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