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이 3일(한국시각)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감독 체제에서 현재의 이적 시장 인앤아웃 루머를 고려한 '공격 드림팀'을 예측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공격진은 2025~2026시즌 프랭크 감독 아래 이적시장 인앤아웃을 고려할 때 약간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썼다. '브라이언 음베우모, 에베레치 에제 등의 토트넘 링크설도 있었지만 이들을 놓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적 시장 마감시점에 잠재적인 영입과 이적을 고려해 토트넘 '꿈의 공격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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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티아스 텔을 영구 이적시키며 공격진을 강화했고, 웨스트햄 모하메드 쿠두스는 최근 토트넘 이적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면서 '쿠두스는 토트넘이 새 시즌 공격진 강화를 위해 관심을 가진 많은 선수 중 하나로 측면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센터포워드 등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만큼 프랭크 감독에게 다양한 전술적 옵션을 줄 수 있다'고 봤다.
이어 손흥민의 '아웃'을 예상했다. '손흥민에겐 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미 풋볼런던은 지난달 캡틴 손흥민이 그 어느 때보다 토트넘을 떠나는 것에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10년의 헌신 끝에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린 만큼 쌍방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에 있어 완벽한 시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히샬리송 역시 지난 3시즌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올 여름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히샬리송의 미래는 잠재적인 오퍼와 프랭크 감독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알레호 벨리즈, 브라이언 힐의 영구 이적도 발생할 수 있고, 매너 솔로몬 역시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성공적인 임대 시즌을 보낸 만큼 프랭크 감독이 선택하지 않는다면 완전이적할 수도 있다'고 봤다. '1군 무대 경험을 쌓기 위해 각각 QPR과 웨스트브로미치로 임대를 떠난 양민혁과 윌 랭크셔 다시 떠날 수 있다. 마이크 무어도 최근 활약을 바탕으로 1군 무대 임대 이적 후보가 될 수 있다'며 영건들의 거취도 촘촘히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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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매체는 '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포함 4개 대회에서 경쟁하려면 공격라인에 충분한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스트라이커로는 도미니크 솔랑케가 주전으로 활약하고 히샬리송와 데인 스칼렛이 백업이 될 수 있으며 필요에 따가선 텔과 쿠두스도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고 썼다. '우측 측면 공격수로는 쿠두스,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가 옵션이 될 수 있고, 데얀 쿨루셉스키도 이 카테고리에 속할 수 있고, 프랭크 감독이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에서 사용한 4-2-3-1 포메이션을 쓸 경우 10번 역할도 가능하다'고 봤다.
'제임스 매디슨은 10번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고, 오도베르도 필요시 그 포지션이 가능하며 제이미 돈리도 잔류할 경우 옵션이 될 수 있다'면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텔은 왼쪽 측면에서 주전 경쟁에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솔로몬은 리즈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새 시즌 토트넘에서 이어가게 될 경우 고려할 만한 선수이고 무어는 본업이 왼쪽윙어이며, 쿠두스도 왼쪽 측면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면서 손흥민 대체자 가능성을 언급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