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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때 대한민국 차기 사령탑 후보였던 헤수스 카사스 전 이라크 감독이 중국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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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카사스는 과거 이라크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아시아 강호 일본을 꺾은 이력도 있다. 지도 경력을 놓고 보자면, 그는 중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카사스는 자유계약 신분이기 때문에 조건만 맞는다면 바로 부임이 가능하다. 다만, 중국 대표팀 감독의 연봉 상한선이 120만유로(약 19억원)라는 점에서, 카사스가 이 조건을 수락할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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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카사스 감독은 대한민국 차기 감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카사스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에서 선정한 1순위는 아니었지만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내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카사스 감독의 한국행을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카사스 감독은 이라크를 이끌고 월드컵 예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는데 이번 3차예선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자 이라크축구협회가 카사스 감독을 경질해버렸다. 지금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