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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제 전쟁에 들어섰다." 무더운 7월 날씨와 함께 맞이한 K리그1의 여름방학, 홍명보호는 다시 전진하기 시작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3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출전을 위한 첫 훈련에 모였다. 뜨거운 태양볕 아래에서 첫 소집에 합류한 선수들은 두 그룹으로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2일 2025년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회복에 집중했고, 다른 선수들은 잔디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짧은 워밍업과 함께 체력 훈련, 패스 훈련을 진행하며 E-1 챔피언십을 위한 호흡 맞추기에 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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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들도 대거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변준수(광주) 서명관(울산) 강상윤 김태현(이상 전북) 모재현 서민우(이상 강원) 이승원(김천) 이호재(포항) 김태현(가시마)까지 총 9명이 처음 발탁됐다. E-1 챔피언십에서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는 선수들은 월드컵 본선까지 동행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새 얼굴들에겐 중요한 기회일 수밖에 없다. 홍 감독의 선택을 받아 첫 발탁의 꿈을 이룬 이호재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호재는 "월드컵이라는 곳은 모든 선수의 목표고 꿈이다. 나 또한 이번에 처음 발탁됐지만 더 좋은 모습을 감독님 앞에서 선보여서 내년 6월 월드컵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남=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