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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4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다음 시즌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해당 명단에는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포함됐다.
매체는 "현재 토트넘 소속 일부 선수들이 계약 마지막 해에 진입했으며, 유럽 및 그 외 지역의 여러 구단들이 이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선수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올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은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다. 그는 현재 유럽과 중동의 여러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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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드시야 등도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3400만 파운드(약 630억원) 수준의 이적료가 협상에 충분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을 강제로 떠나보낼 생각은 없으며, 팀 내부 분위기 역시 손흥민이 떠날 수는 있지만, 그 결정은 전적으로 선수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두번째는 손흥민의 절친 벤 데이비스다. 토트넘에서 10년 이상을 보낸 베테랑 벤 데이비스도 계약 마지막 해에 들어섰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챔피언십 승격팀 렉섬이 영입을 고려 중이다. 특히 렉섬은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목표로 한 스쿼드 보강의 일환으로 데이비스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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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비수마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고, 유로파리그 준결승 및 결승전에서는 가능성을 보였지만, 구단은 여전히 그를 보내는 데 열려 있다고 한다. 비수마도 손흥민과 비슷하게 페네르바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지막은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다. 역시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최근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와의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사전 협상이 진행됐지만 현재까지 큰 진전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