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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최강희 감독의 경질설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뉴즈밍 기자는 "여러 정황을 보면, 최강희 감독의 태도는 '돈을 받고 나가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산둥 타이산은 조속히 감독 교체를 해야 한다. 위약금 규모로 보면 여전히 1000만위안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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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최강희 감독은 2023시즌 도중에 산둥에 부임했다. 당시 산둥은 구단 안팎으로 심각한 문제가 터지면서 최대 위기를 마주했지만 최강희 감독은 팀을 빠르게 정상화시켰다. 리그 2위와 FA컵 준우승을 만들어내면서 지도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FA컵에서는 또 준우승에 그쳤고, 리그에서는 성적이 부진했다. 이번 시즌에는 FA컵마저 성과가 좋지 못하자 여론이 크게 꺾였다. 중국 매체를 통해 나오는 최강희 감독의 소식은 적당히 걸러들어야 할 필요도 있겠지만 최강희 감독에게 위기가 닥친 건 사실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