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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글로벌 결제 시장의 리더이자 스포츠 프랜들리 기업인 비자(Visa)가 내년 호주에서 개최될 여자아시안컵 글로벌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후원사로서 전세계 여성 리더십과 여성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했던 Visa가 여자아시안컵을 후원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AFC 역시 "이 파트너십은 AFC 여자아시안컵과의 첫 번째 협력으로, 아시아 지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여자 축구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전략적 이정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6년 호주 여자아시안컵 현장에서 Visa의 안전하고 원활한 결제 기술은 관중들이 팬으로서 원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툭 세리 윈저 존 AFC 사무총장은 "Visa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 Visa는 이제 아시아 최고의 여성 국가대표 대회인 AFC의 공식 글로벌 후원사로 환영받게 됐다"면서 "호주 여자아시안컵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Visa와 협력해 아시아 전역에서 여성 축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Visa 카드 소지자만을 위한 여자 아시안컵 사전 티켓 판매 창구는 7월 18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이용 가능하며, 일반 판매는 7월 25일 금요일 오전 10시 개시될 예정이다.
Visa는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소비자, 상공인, 금융기관 및 정부기관 간 결제 거래를 지원하는 디지털 결제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 안전한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올림픽, 월드컵 등 스포츠 메가 이벤트를 지원하는 한편, '팀 Visa'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500명 이상의 운동선수를 후원하는 한편 선수들의 감동 스토리와 꺾이지 않는 스포츠 정신을 널리 알려왔다.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현장에선 매 경기 팬 투표를 통해 'Visa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상을 수여하고, 해당 선수 소속국가의 여성 중소기업인에게도 결승전까지 5000달러(약 650만원)에서 5만달러(약 6500만원)의 기업 장려금을 매칭해 전달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