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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FC안양이 '현역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을 영입했다.
권경원은 190cm에 가까운 신체 조건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이 큰 장점으로 꼽히는 수비수다. 또한 수비 라인 조율을 비롯한 수비진 리딩, 왼발을 사용하는 볼 배급 역시 국내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수비수이기 때문에 FC안양의 최후방 라인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FC안양에 합류한 권경원은 "좋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좋은 팀에 오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축구는 결국 사람이 하는 거기 때문에 내게 진심으로 노력해 준 안양에 마음이 끌렸다"라며 "안양 팬 분들이 팀을 엄청 사랑하시는 게 느껴진다. 나 또한 안양 구성원의 한 부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경기 직전에 좀비 노래가 나오는 걸 들었다. 나도 좀비가 돼서 안양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