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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휴고 요리스와 재회할 수 있을까. 최근 이적설이 잠잠하던 손흥민이 이번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엔젤레스 FC(LA FC)로 이적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LA FC는 재정적 여유가 있어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팀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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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적할 경우 구단은 이적료를 확보해 향후 전력 보강을 준비할 수 있고, 마티스 텔을 주전으로 올리는 등 새로운 체제 구축을 앞당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로 남게 될 손흥민은 최근 이적 루머가 다소 잦아들었다. 그럼에도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계약 만료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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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나 구단 측이 손흥민에게 이적을 강요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구단의 주장이자 상징인 손흥민이 자신의 뜻에 따라 팀을 떠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한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계기로 새로운 팀을 만들고자 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감독의 경질로 개혁의 시작을 알렸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게 된다면 그의 커리어에 있어 마지막 계약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관심을 보인 팀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힐랄과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이다. 도전과는 거리가 먼 팀들인 만큼 손흥민이 토트넘에 한 시즌 더 잔류할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