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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북한 여자축구가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말레이시아도 북한의 상대가 전혀 되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북한은 말레이시아를 압도했다. 말레이시아는 어떻게든 전반은 버틴 다음에 후반에 승부를 볼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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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3분 김경영은 김성경의 왼쪽 돌파에 이은 컷백을 마무리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북한에 봐주는 경기는 없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리혜경이 근거리에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6대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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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에 있을 대회에서 한국은 어떻게든 북한만큼은 피하길 바라야 한다. 북한을 만나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역대 전적에서 압도적이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밀린다. 21번 싸워 1승 4무 16패다. 최초이자 마지막 북한전 승리는 2005년 동아시안컵이다. 20년 동안 북한을 상대로 이기지 못하고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