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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행보에 아스널 팬들이 불만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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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아스널은 라이벌 관계다. 만약 아르테타 감독이 첼시에서 에이스급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를 영입했다면 팬들도 불만이 많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콜 팔머 같은 선수를 아스널이 영입했다면 팬들은 오히려 아르테타 감독을 칭찬했을 것이다.
그런데 아르테타 감독이 첼시에서 데려온 선수들은 하나 같이 첼시에서 활약이 아쉬운 선수들이다. 조르지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수비력에 단점이 있었고, 하베르츠는 첼시에서 망한 선수였다. 첼시에서 망한 선수인데 비싼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와 첼시는 하베르츠 매각으로 손실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하베르츠가 아스널에서 못하고 있지는 않지만 '초대박' 영입까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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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스널에 필요한 건 확실한 에이스급 선수다. 마두에케는 선수단 뎁스에는 크게 도움이 되겠지만 에이스급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