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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새로운 스트라이커 후보를 리스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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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0년만에 유럽 대항전 출전에 실패했다. 35년 동안 단 두번 밖에 없는 수모였다. 결승에서 패배한 맨유 선수들은 씁쓸한 표정으로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목에 걸었고, 토트넘의 트로피 세리머니를 지켜봐야 했다. 또한 아무런 트로피도 챙기지 못하고, 3시즌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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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대안을 찾았고, 칼버트-르윈이 새롭게 물망에 올랐다. 2016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한 칼버트-르윈은 에버턴에서 273경기에 나서 71골을 기록했다. 제공권에 장점을 갖고 있는 칼버트-르윈은 부상만 없다면 두 자릿수 득점을 할 수 있는 결정력도 갖고 있다. 2019~202시즌 13골, 2020~2021시즌 16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은 칼버트-르윈은 이후 부상에 시달리며 내리막을 탔다. 지난 시즌에도 발목 부상으로 단 3골에 그쳤다.
이적료 없이 검증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매력적이지만, 맨유가 그간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험이 너무 크다는게 맨유 팬들의 걱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