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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생제르맹)가 사죄의 눈물을 흘렸다.
영국 언론 더선은 6일(이하 한국시각) '돈나룸마가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부상 뒤 경기장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돈나룸마는 여러 차례 선방을 펼쳤다. 팀의 뒷문을 안정적으로 지켰다. 다만, 아찔한 장면 탓에 고개를 숙였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막판이었다. 무시알라가 볼을 잡기 위해 전력 질주했고, 이를 막으려고 달려나온 돈나룸마와 충돌했다. 무시알라는 결국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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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무시알라는 병원으로 이송했다. 좋아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것만큼 상황이 나쁘지 않기를 바란다. 하프타임에 이렇게 화를 낸 적이 거의 없다. 그는 절망의 시간에서 돌아왔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 무력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보도를 인용해 '무시알라는 골절 부상이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