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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선수 디오구 조타를 잃은 축구계가 깊은 충격에 빠진 가운데, 그의 동료인 루이스 디아스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소속팀 리버풀과 포르투갈축구협회 등도 애도를 표했고, 소속팀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도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리버풀은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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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가 조타를 외면한 것은 아니다. 디아스는 5일 개인 SNS를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영혼이 아프다.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위대한 인물이었던 그. 내 인생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제스처를 해줬던 사람. 그의 가족과 세 자녀에게 위로를 보낸다. 디오구와 안드레, 평안히 쉬길 바란다'라며 애도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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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팬들은 조타의 SNS에 강한 비판을 남겼다. "파티를 갔다면 진정 애도의 의미가 있는가", "조타를 잊은 것이 분명하다", "당신의 말에 진심이 있는가"라며 비판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조타를 떠나보낸 리버풀 동료들이 디아스의 행동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향후 리버풀과 팬들에게는 중요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