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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2025년 중국은 한중일 축구 역사상 최악의 팀이 됐다.
한국은 중국을 압도했다. 팀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압도적인 차이였다. 개인의 차이를 보여준 건 전반 8분 이동경의 득점이었다. 흔히 말하는 '손흥민존'에서 완벽한 왼발 감아차기로 중국 수비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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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경기 흐름 속 한국은 후반 11분 코너킥에서 김주성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경기 후 중국 매체 동추디는 '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중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에 0대3으로 완패하며 첫 경기를 쓰디쓴 패배로 시작했다. 이번 경기 결과는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당한 역사상 최다 점수차 패배 기록에 다시 한 번 도달했다. 앞서 2022년 동아시안컵과 2023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도 중국은 두 차례 모두 0대3으로 한국에 패한 바 있다. 즉, 최근 3년 동안 중국은 한국에 세 차례나 0대3으로 패배했다'며 중국의 쓰라린 현실을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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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