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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주장단이 교체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다가오는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은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손흥민은 그 어느 때보다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에 열려 있다고 알려졌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시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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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새로운 주장단으로 세 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첫번째는 데얀 클루셉스키다. 그는 지난 12개월 동안 스웨덴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차며 리더십을 입증했다.
매체는 "클루셉스키는 비록 클럽에서 주장직은 맡지 않았지만, 경기력 측면에서 토트넘의 리더 역할을 해왔다"라며 "구단에 대한 야망이 크고 솔직한 성격을 지닌 그는 팀 내 주전 자리를 확실히 차지하고 있는 만큼 주장 완장과 어울리는 인물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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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비카리오, 로메로, 손흥민이 벤치에 있었고 매디슨은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장 완장을 벤 데이비스가 아닌 벤탄쿠르에게 맡겼다. 이는 벤탄쿠르가 감독에게 얼마나 신뢰받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마지막은 페드로 포로다. 그는 지난 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 이름을 올렸으며,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른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였다. 이는 토트넘의 부상 악재를 고려했을 때 상당히 의미 있는 기록으로 평가된다.
매체는 "포로는 스쿼드에 자주 포함되고, 리더십 성향이 강한 선수다"라며 "손흥민이나 로메로가 떠날 경우 클루셉스키, 벤탄쿠르, 포로 이 세 명은 프랭크 체제 첫 시즌에서 핵심 리더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