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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의 중앙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구단의 최신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라리가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리버풀은 최근 핵심 측면 수비수인 알렉산더-아놀드를 잃었다. 공교롭게도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리버풀에서의 생활을 접었다. 팀 내 비중 있는 선수 중 하나였기에 팬들의 실망감은 컸다.
이 가운데 코나테마저 레알 마드리드를 원하고 있다. 팬들의 실망감은 두배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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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자체의 역사가 깊고, 인지도가 높다. 그만큼 자유 이적으로 선수를 잘 데려오는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도 레알의 부름에 버선발로 달려 나갔다.
코나테는 리버풀의 재계약 조건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나테는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리버풀과 코나테 측의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다면 결별이 유력하다.
리버풀은 2024~2025시즌 종료를 앞두고 팀의 에이스인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다이크의 재계약에 집중했다. 코나테는 후순위였고, 그에 따른 결과가 지금 나오고 있는 셈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