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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드리구가 아스널 이적을 선호한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래가 점점 불확실해지는 가운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나스르로부터 공식적인 접촉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알나스르는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팀이다. 그러나 호드리구는 유럽 잔류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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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다음 시즌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노르가르드의 영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제 이번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가장 간절했던 공격수 포지션을 보강해야 한다.
중앙 공격수로는 빅토르 요케레스를, 측면 공격수로는 호드리구를 점찍은 상태다. 두 선수를 영입하게 된다면 호드리구, 요케레스, 부카요 사카가 공격진을 이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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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히 스포르팅의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의 아스널행이 임박한 가운데, 이적을 위한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호드리구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즉시 주전감으로 보고 있다. 호드리구는 좌우 측면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지난 시즌부터 호드리구의 이름은 아스널 내부 회의에서 여러차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드리구는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체제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기복이 있는 플레이로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같은 팀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도태되고 있다. 호드리구가 아스널에서 재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