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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새 주장이 될 수 있는 후보가 토트넘 잔류에 가까워지고 있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로메로의 가치만큼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구단은 없다고 본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8000만 파운드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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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당초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했다. 올 시즌 내내 이적설이 제기됐다. 아틀레티코 감독인 디에고 시메오네와도 통화를 진행하며, 이적을 강력하게 원한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상황이 달라지는 듯 보였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로 상황이 다시금 이적으로 기울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한 바 있다. 하지만 올여름에는 토트넘이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하며 로메로의 이적이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로메로의 잔류,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과 함께 차기 시즌 토트넘의 주장단이 어떻게 구성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