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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의 대패에 중국 축구 전문가는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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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전문 기자이자, 축구 전문가인 마더싱은 경기 후 중국 대표팀의 상황에 대한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3골의 격차는 중국과 한국의 실제 격차다'라며 '중국과 한국 축구의 격차가 현재 너무 크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지난 2년 동안 어린 선수들이 연습 경기에서 한국을 이기기는 했지만, 이것이 성인 레벨에서 한국과 중국의 격차가 좁아졌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한국과 중국도 모두 임시적인 팀이지만, 이들은 기본적인 플레이와 전술 등을 선수들이 익숙하게 이해하고 있다. 이번 패배는 전혀 놀랍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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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서는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 좌절과 동아시안컵을 겪으며 다시 반등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마더싱의 지적처럼 단순한 감독 교체로 기대하기보단느 전면적인 개편이 절실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한국에 대패한 이후 중국 내부에서 쇄신과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동아시안컵 이후 중국이 변화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도 많은 팬들이 주목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