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팬들은 더 이상 중국 축구를 응원하지 않고 있다.
일본은 전반 11분 만에 중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중앙에서 다나카 사토시가 전달한 패스가 호소야 마오에게 전달됐다. 마오에게 수비수의 견제가 왔지만 정확한 슈팅으로 중국의 골망을 갈랐다.
0대1로 끌려간 중국이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아니었다. 전반 17분 장위닝에게 결정적인 일대일 찬스가 왔지만 장위닝의 슈팅은 밋밋했다. 후반 7분에는 중국 최고 유망주 왕위둥이 과감한 돌파 후 슈팅까지 선보였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
매체는 '결과는 또다시 중국 축구 팬들을 실망시켰다. 우리의 축구는 참을 수 없을 만큼 형편없다. 이번 동아시안컵에 임한 중국은 최정예 전력은 아니지만, 향후 3년간 중국 축구계의 희망임은 틀림없다.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도 이끌고 대회 우승을 다짐했지만, 지금까지는 웃음거리가 된 듯하다'며 중국 축구가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마지막으로 매체는 '일본이나 한국의 축구와 우리 축구 사이에는 큰 격차가 있다. 그들의 2군이나 3군을 상대로도 이런 경기밖에 할 수 없다면, 중국 축구에 미래는 있는가?'라고 하며 중국 축구계의 장래를 한탄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