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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에 실망한 여론이 적지 않다.
끌려가게 된 한국이었지만 후반 들어서는 일본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여러 차례 득점 기회가 있었다. 후반 11분 장슬기가 왼쪽에서 속도를 높이며 전진해 슈팅까지 선보였다. 골키퍼가 잡아냈다. 후반 22분 롱패스 공격도 위협적이었다. 추효주가 경합 이겨내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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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는 후반 41분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문은주가 적극적인 볼 경합으로 소유권을 가져와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가서 정다빈에게 밀어줬다. 정다빈이 침착하게 방향만 바꿔서 득점에 성공했다. 비겼지만 충분히 박수를 보낼 만한 투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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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다이제스트웹은 '그렇기 때문에 '잘 비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컨드 볼 대응, 몸싸움에서도 일본은 밀리는 모습이었고, 여러 과제를 남긴 경기였다. 이날 특히 눈에 띄었던 점은, 조직력이나 패스플레이보다도 공을 향한 집착이 한국보다 부족해 보였다는 것이다'며 정신적인 면에서도 일본 선수들이 한국에 밀렸다고 분석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