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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 독하다 독해! 래시포드+가르나초 만나기도 싫다...'당장 나가라'식 1군 훈련 제외

기사입력 2025-07-14 22:41


아모림 감독 독하다 독해! 래시포드+가르나초 만나기도 싫다...'당장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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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마커스 래시포드는 방출 통보를 받고 1군 선수들과 따로 훈련하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4일(한국시간) '가르나초와 래시포드는 지난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캐링턴 훈련장에서 함께 볼 훈련을 소화했다. 두 선수는 목요일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1군 선수단이 훈련장을 떠난 후 유소년팀만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최근 래시포드는 정기적으로 개별 훈련을 이어가고 있으며, 금요일에는 후문으로 입장해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과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가르나초는 최근 휴가 중 아스톤 빌라 유니폼에 'Rashford 9'이 새겨진 셔츠를 입어 눈길을 끌었고, 래시포드는 해당 사진에 'My brother(내 형제)'라는 댓글로 친분을 드러냈다. 맨유는 래시포드, 가르나초, 안토니, 제이든 산초, 타릴 말라시아와 프리시즌 복귀 일정을 늦추는 데 합의했으며, 구단은 이들에게 재활 및 원격 지원을 제공 중이다'며 맨유는 래시포드와 가르나초를 포함한 다섯 선수에게 방출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래시포드와 가르나초를 어떻게든 매각하려는 입장이다. 두 선수는 현재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상황이며, 아모림 감독도 두 선수를 차기 시즌 구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림 감독은 방출을 통보한 래시포드와 가르나초를 1군 훈련에도 참가시키지 않고 있다. 두 선수에게 알아서 나가라는 의미기도 하다. 그만큼 래시포드와 가르나초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 의미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도중에 아모림 감독의 눈밖에 났으며 가르나초는 시즌 종료 후 아모림 감독에게 팀에서 나가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이적 작업은 아직까지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높은 주급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임대하는 방안을 알아보고 있다는 정보가 나왔다. 맨유 입장에서는 임대로 선수를 정리하는 게 썩 달갑지 않을 것이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행만 오매불망 바라고 있는 중이다.

가르나초의 경우 나폴리와 첼시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맨유가 책정한 높은 이적료가 협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로 인해 나폴리는 점점 가르나초에 대한 관심이 식어가고 있고 첼시는 아직까지는 뚜렷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와 가르나초를 내보내고 싶겠지만 두 선수의 매각은 쉽사리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래시포드와 가르나초 같은 방출 자원이 정리되지 않는다면 맨유는 브라이언 음뵈모 협상 후 다른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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