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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마커스 래시포드는 방출 통보를 받고 1군 선수들과 따로 훈련하고 있다.
맨유는 래시포드와 가르나초를 어떻게든 매각하려는 입장이다. 두 선수는 현재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상황이며, 아모림 감독도 두 선수를 차기 시즌 구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림 감독은 방출을 통보한 래시포드와 가르나초를 1군 훈련에도 참가시키지 않고 있다. 두 선수에게 알아서 나가라는 의미기도 하다. 그만큼 래시포드와 가르나초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 의미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도중에 아모림 감독의 눈밖에 났으며 가르나초는 시즌 종료 후 아모림 감독에게 팀에서 나가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르나초의 경우 나폴리와 첼시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맨유가 책정한 높은 이적료가 협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로 인해 나폴리는 점점 가르나초에 대한 관심이 식어가고 있고 첼시는 아직까지는 뚜렷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와 가르나초를 내보내고 싶겠지만 두 선수의 매각은 쉽사리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래시포드와 가르나초 같은 방출 자원이 정리되지 않는다면 맨유는 브라이언 음뵈모 협상 후 다른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