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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스널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스타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 영입 기회를 얻었다. 에제가 아스널 이적을 희망한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글라스너 감독이 이끄는 팰리스는 에제의 이탈을 원치 않지만, 두 구단은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아스널은 6800만 파운드(약 1260억원)의 전체 금액을 한 번에 지불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초기 금액은 크게 지불하고 나머지는 분할 지급하는 방식으로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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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루크는 "에제는 자신감이 넘치는 선수이며, 아스널에서도 분명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크리스탈 팰리스에게는 큰 손실이겠지만, 아스널이 에제를 영입한다면 그의 역할이 어디가 될지가 중요할 것이다. 그는 좌측 윙어로 뛸 수도 있고, 팰리스에서 성공을 거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도 가능한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에제의 아스널 입성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스널의 재정 상황이다. 현재 아스널은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와 마두에케(첼시)의 영입을 준비 중이다. 천문학적인 지출이 예상되는 만큼 에제의 영입 비용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