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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역시 캡틴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번 3차 예선에서 명실상부 한국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3차 예선에서 B조 1위를 차지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 과정에서 손흥민은 공격의 핵심이자 팀의 정신적 지주로 맹활약했다. 햄스트링과 발 부상으로 3차 예선 모든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7경기에서 3골 3도움으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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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최다골 기록에서도 손흥민은 51골로 황선홍 감독을 넘어 역대 2위로 올라섰다. 차범근의 대한민국 역대 최다골 기록(58골)까지 노려볼 수 있는 손흥민이다. AFC도 손흥민을 향해 '한국의 주장, 리더이자 레전드인 손흥민은 태극전사들이 B조 1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손흥민은 오만전과 쿠웨이트전 승리를 포함해 총 3골을 넣었고, 3개의 도움도 기록하며 한국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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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예선 최우수 선수를 두고 진행하는 팬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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