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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카리징스타디움(영국 레딩)=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45분을 뛰었다.
토트넘은 경기를 여유있게 주도해나갔다. 무리하지 않았다. 첫 경기이니만큼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경기를 펼쳐나갔다. 특이할만한 점은 왼쪽 풀백을 끌어올렸지만 오른쪽 풀백은 후방에 배치했다. 밸런스를 잡게 하는 모습이었다. 전반 5분 솔랑키가 최전방에서 볼을 잡은 후 측면으로 내줬다. 우도기가 치고 들어가 컷백을 시도했다. 날카로운 공격 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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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분 손흥민이 잡고 헛다리짚기를 펼쳤다. 크로스했다. 문전 앞에서 수비수가 걷어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토트넘의 선제골이 나왔다. 코너킥을 문전 앞에서 부슈코비치가 헤더로 연결했고, 바로 앞에 있던 랭크셔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4분 토트넘이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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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9분 토트넘은 스펜스의 실수로 위기를 자초했다. 레딩의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를 문전 앞에서 헤더로 연결했다. 부슈코비치가 문전 앞에서 걷어냈다. 후반 26분 토트넘의 코너킥이 뒤로 흘렀다. 손흥민이 그대로 달려가 발리 슈팅했다.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후반 31분에는 베리발이 자기 문전 앞에서 패스미스했다. 이 볼을 잡은 레딩은 슈팅까지 연결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후반 33분 토트넘이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다. 쿠두스가 치고올라갔다. 수비수를 제친 후 컷백했다. 2선에서 돈리가 슈팅을 때렸다. 수비수 맞고 나갔다.
남은 시간 토트넘은 가볍게 경기를 끝냈다. 프리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