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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가 버린 마커스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두 번째 임대는 스페인의 거함 바르셀로나로 결정됐다. 래시포드는 이적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현지시각으로 20일 밤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래시포드가 전세기를 타고 스페인에 도착하는 모습은 이미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BBC는 '스페인의 거함 바르셀로나와의 맨유의 협상은 지난 주에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주말에는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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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2028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 복귀는 없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력하게 원했고, 현실이 됐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래시포드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기 위해 자신의 연봉 약 30%를 포기했다'며 '래시포드의 연봉은 1800만유로(약 290억원)였다. 바르셀로나는 그중 70%를 부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임대 계약에는 최대 3500만유로(약 565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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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래시포드와 제시 린가드(서울)의 재회도 주목했다. 'BBC'는 '래시포드는 목요일(24일) 바르셀로나의 일본과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는 것이 목표'라며 '래시포드가 투어에 합류한다면, 맨유 전 동료인 린가드와 맞붙게 될 수도 있다. 32세의 린가드는 K리그 FC서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7월 31일에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일본 고베에서 J리그 비셀고베와 격돌한 뒤, 한국으로 이동한다. 'BBC'의 보도대로 31일 서울에서 FC서울과 다음달 4일 대구에서 대구FC와 연이어 친선전을 펼칠 예정이다.
린가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래시포드와 맨유에서 함께 활약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서울에서 뛰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