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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스즈키 자이온을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은 아직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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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스즈키는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에서 아직 주전으로 도약하기도 전에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맨유는 3순위 골키퍼가 필요했고, 스즈키를 장기적으로 키워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스즈키는 맨유행을 거절하고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으로 향했다.
신트 트라위던에서 맹활약하면서 유럽 빅리그 진출 기회가 열렀고,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파르마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파르마에서의 데뷔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으로 스즈키는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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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키퍼의 성장은 한국으로서는 부러울 수밖에 없다. 한국 골키퍼들의 실력이 일본과 비교해도 많이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지만 유럽 무대에 진출하는 것조차 어렵기 때문이다. 자이온이 빅클럽에 입성해 주전이 된다면 이는 아시아의 역사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