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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드리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손흥민의 완벽한 대체자로 평가되지만, 거래는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보아뱀이 코끼리를 삼키는 격으로 토트넘 입장에서는 큰 재정적 타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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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연간 860만 파운드(약 160억원)을 받고 있다. 토트넘으로 데려오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나 프리미어리그의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이다. 그만큼 선수들에게 매력도가 떨어지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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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물론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경우 그의 연봉을 정리함으로써 일부 자금 여유는 생길 수 있지만, 호드리구를 데려오려면 엄청난 지출이 필요하다"라며 "게다가 파리생제르망(PSG)이나 리버풀이 경쟁에 가세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토트넘은 호드리구 영입에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기보다는 다른 대안으로 빠르게 눈을 돌리는 게 더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