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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일본 축구 대표팀의 미래 타카이 고타가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부상을 당했다. 이번 프리시즌에서 고타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일본 팬들 입장에서는 씁쓸한 소식이다.
토트넘은 지난달 가와사키 프론탈레로부터 고타를 영입하며 J리그로부터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92억원)였으며 토트넘과 5년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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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적 소식은 고타에게 긍정적인 신호다. 유망주 수비수들의 이탈로 인해 고타가 1군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은 커졌다. 고타는 레딩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루카 부스코비치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살려 프랭크 감독의 눈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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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제이미 돈리와 알피 디바인은 레딩전에서 출전했으며, 두 선수 중 한 명 혹은 둘 다 임대 이적이 예상된다"라며 "양민혁은 최근 U-21 경기에서 출전했는데, 이는 그가 아직 1군에는 준비되지 않았다는 신호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매체는 "공격수 포지션에서는 윌 랭크셔와 데인 스칼렛이 출전 시간을 두고 경쟁 중이며, 현재로서는 랭크셔가 잔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라며 "가장 큰 고민은 마이키 무어의 거취다. 그는 토트넘에서도 뛸 만한 충분한 실력을 갖췄지만, 다음 시즌 안정적인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임대가 그의 성장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