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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벨기에 구단 신트 트라위던은 사실상 일본 선수들을 위한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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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성공에 크게 기여하는 구단이 되면서 일본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최근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신트 트라위던은 2017년부터 DMM.com이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인 선수의 유럽 진출 등용문으로 알려져 왔다. 지금까지 신트 트라위던에는 타케히로, 와타루, 카마다 다이치 등 많은 일본인 선수가 소속됐다. 주식회사 자파넷 홀딩스는 스포츠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이번 자본 및 업무 제휴를 통해 유럽과 일본을 잇는 새로운 전개가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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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수들의 유럽 진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일본 축구 발전은 더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북한 출신 정대세는 최근 일본 방송에 출연해 일본 축구의 발전을 두고 "지금은 (선수들이) 먼저 해외 클럽에 진출해서 확실한 활약을 해야 비로소 대표팀에 뽑히는 구조가 됐다. 그만큼 세계와의 거리가 가까워졌고, 세계 수준에서 뛰지 않으면 일본 대표가 될 수 없는 환경이 됐다"며 유럽 진출이 일본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