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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을 위해 이적료를 낮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MLS행을 원할 경우 이적료를 크게 낮출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를 3500만 파운드(약 650억원)로 책정해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예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은 사우디행에 관심이 없으며, 미국행을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라며 "이에 따라 구단 수뇌부는 LAFC를 포함한 MLS 구단들이 고액 이적료를 지불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손흥민이 미국행 의사를 밝힐 경우 1500만~2000만 파운드(약 270억~370억원) 선에서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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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는 토트넘이 손흥민 스스로가 잔류 혹은 이적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는 의견을 냈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구단 차원에서 이적을 강요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이번 여름 이적을 확정 짓지 않고, 내년 1월 이적시장까지 팀에 남아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의 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새로워진 팀이 안정화 된 뒤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