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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은 강해졌지만 중앙 수비는 약해졌다.
디 애슬래틱도 '반 다이크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선수다. 34번째 생일을 맞이한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이번 여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덕분에 완전히 재충전된 모습이다. 하지만 팬들의 걱정은 다른 부분에 있다. 센터백의 선수층 부족이다. 콴사는 레버쿠젠으로 이적했고, 고메즈는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아시아 투어 도중 귀국했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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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디 애슬래틱은 '실제로 이번 여름 리버풀은 영국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깰 수도 있는 금액으로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수비진 보강이 더욱 시급한 상황이다. 리버풀은 오랫동안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센터백을 찾아왔다. 2년 전엔 첼시의 리바이 콜윌, 지난해엔 LOSC 릴의 레니 요로를 고려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번 여름엔 본머스의 딘 후이센을 주목했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며 리버풀의 거듭된 영입 실패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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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매각을 추진하면서 몸값보다 저렴하게 이적시장에 나왔다. 연봉이 높다는 점이 거슬리는 점이지만 연봉적인 건 협상을 통해서도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반 다이크의 파트너로서도 적합하며 반 다이크가 빠졌을 때는 수비진 리더로도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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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