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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의 주장 자리가 바뀔 수 있다는 예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손흥민의 뒤를 이을 차기 주장으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언급된다.
손흥민은 지난 두 시즌 동안 토트넘의 주장을 맡아왔으며,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주장으로서 들어 올리며 클럽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을 만들어냈다.
여전히 유력한 주장 후보로 남아있지만, 최근 거취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장직을 둘러싼 경쟁 구도가 열려 있는 상황이다. 프리시즌이 진행될수록 그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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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열린 토트넘과 위컴의 경기에서는 손흥민과 로메로가 동시에 출전했지만, 주장 완장은 손흥민이 찼다.
손흥민이 팀을 떠나지 않는다면 주장 자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로메로가 주장 자리를 뺏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 클립에서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라며 "일부 팬들은 이 장면이 감독의 주장 후보에 대한 의중을 드러낸 것일 수 있다며 주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